주일설교
by 방송실
202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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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마음에 임하는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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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마음에 임하는 평화 (요 14:27) 대림절은 평화를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어둠 속에서 빛을, 혼란 속에서 평강을 기다리며 마음을 주님께 드리는 절기입니다. 제자들도 역시 두려움과 불안 속에 있었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떠나시기 직전, 마지막 유언처럼 평강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이 대림절에 우리는 흔들리는 마음 위에 임하는 그리스도의 평강을 다시 깊이 묵상하기를 소망합니다. 1. 우리의 마음은 항상 흔들리지만, 그리스도의 (평안)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요 14:27) 세상이 주는 평화는 조건적이고 잠시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평화는 환경과 시대를 초월한 하늘의 평강입니다. 이사야는 오실 메시아를 예언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 이름을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사 9:6) 대림절의 두 번째 촛불은 바로 이 흔들리지 않는 평강을 상징합니다. 2. 그리스도의 평강은 (성령)을 통해 우리 마음 안에 깊이 자리잡게 됩니다. 요한복음 14장은 성령 강림을 약속하신 장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요 14:26) 성령은 우리 마음 안에서 평강의 왕의 통치를 이루십니다. 평화는 단지 감정이 고요해지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두려움을 밀어내고 그리스도의 평강을 자리 잡게 하시는 과정입니다. 대림절은 오실 왕을 기다리는 시간이면서, 이미 우리 안에 임하신 주님의 평강을 누리는 시간입니다. 3. 받은 평강을 가정과 공동체, 그리고 세상 속에 (흘려보내는) 사명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제자들에게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선언하신 뒤, 곧바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요 20:21)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평강을 받은 자가 곧 평강을 전하는 자로 부름 받았다는 복음의 원리입니다. 또한 성경은 우리를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맡은 자”(고후 5:18-20)라 부르며, 하나님께 받은 샬롬을 관계 속에 흘려보내는 사명을 맡겼다고 말합니다. 대림절의 촛불이 어둠을 밝히듯, 평강을 받은 성도는 가정에서는 화해와 용서의 사람이 되고, 교회에서는 격려와 위로의 사람이 되며, 세상에서는 평화를 만들어내는(마 5:9) 사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평강은 내 안에 머무는 은혜를 넘어 하나님이 세상으로 흘려보내시는 놀라운 은혜가 됩니다. 나눔 및 적용 1. 나는 최근 어떤 일로 인해 마음이 흔들렸나요? 그 흔들림 속에서 ‘세상이 줄 수 없는 그리스도의 평강’을 경험한 순간이 있었는지 나누어봅시다. 2. 이번 한 주 동안 내가 받은 평강을 가정·교회·직장에서 어떻게 ‘흘려보내는 사람’으로 살 수 있었나요? 구체적으로 한 가지 실천을 정해봅시다.
by 방송실
202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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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디 오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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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디 오는 것이 아닙니다 (마 25장 1-13절)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미래쇼크》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21세기의 문맹은 글을 읽고 쓰지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 배우고, 잊고, 다시 배우지 못하는 사람이다.” 그는 미래를 살아가는 핵심 능력이 ‘빠른 변화에 대비하는 준비성’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래는 단순히 기다리는 사람에게 열리는 것이 아니라, 배우고 다시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열리는 문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열 처녀 비유에서도 이와 같은 메시지를 전하셨습니다. 신랑이 더디 온 것이 아니라, 준비하지 않은 사람들이 늦은 것이라고 말입니다. 대림절은 주님의 오심이 지연된 것으로 보이는 시간이 아니라, 우리가 준비해야 할 시간을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기간입니다. 1. 모두가 (준비)되지는 못했습니다. (3-4절) 열 처녀는 모두 등불을 들고 같은 자리에서 신랑을 기다렸지만, 실제로 준비된 사람은 절반뿐이었습니다. 겉으로는 모두 신앙의 모습을 가지고 있었으나, 내면의 준비는 분명히 달랐습니다. 슬기로운 처녀들은 등불뿐 아니라 기름까지 준비했지만, 미련한 처녀들은 등불만 가지고 있었기에 결정적 순간에 빛을 밝힐 수 없었습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앙의 자리에 앉아 있다고 해서 모두 준비된 것은 아닙니다. 대림절은 “모두가 기다렸지만 모두가 준비된 것은 아니다”라는 말씀 앞에서 우리의 내면을 돌아보는 시간입니다. 2. 기름은 신앙의 (지속성)을 의미합니다. (8절) 기름은 믿음을 끝까지 지키게 하는 영적 지속성을 상징합니다. 열 처녀 모두 졸며 잠든 것은 인간적 연약함을 보여주지만, 결정적인 차이는 기름의 유무에서 갈렸습니다. 준비된 사람에게는 어두운 밤에도 믿음의 불이 꺼지지 않았고, 준비되지 않은 사람에게는 위기의 순간에 등불이 꺼져갔습니다. 말씀(큐티)과 기도, 성령님과의 동행, 사랑의 실천과 순종의 기름을 평소에 채운 사람만이 마지막 결정적 순간에 신앙의 빛을 지킬 수 있습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믿음은 ‘그 날’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오늘’ 기름을 채우는 데서 시작됩니다. 3. 준비 없는 자에게 (미래)의 문은 닫힙니다. (10-11절) “그들이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오므로 ~ 문은 닫힌지라”라는 말씀은 신랑이 늦은 것이 아니라, 준비하지 않은 사람들이 늦은 것임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신랑되신 예수님을 영접할 기회는 항상 열려 있지만, 때로는 되돌릴 수 없는 순간에 닫히기도 합니다. 미련한 자들은 뒤늦게 문을 두드리며 “주여, 주여, 우리를 위하여 열어 주소서!”라고 외쳤지만, 그들의 요청은 이미 늦었습니다. 이처럼 대림절은 닫힌 문 앞에서 울지 않도록 지금 준비하라는 하나님의 자비로운 초대입니다. 지금이야말로 기름을 채우고, 주님을 맞이할 믿음의 준비를 해야 할 때입니다. 나눔 및 적용 1. 이번 대림절을 지나며, 나는 ‘기다리는 사람’인가, ‘준비하며 기다리는 사람’인가? 2. 예수님을 맞이할 준비를 위해 이번 주에 반드시 회복하거나 실천할 ‘믿음의 기름 한 가지’를 정한다면 무엇인가? (말씀·기도·사랑 실천·순종 등)
by 방송실
2025-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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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로 시작되는 하나님 나라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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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로 시작되는 하나님 나라의 인생 (계 21:1-4) 세례는 하나님 나라의 미래가 한 사람의 현재 속으로 들어오는 영적 사건입니다. 계시록 21장이 보여주는 새 하늘과 새 땅은 마지막 날의 그림이면서, 세례를 통해 이미 시작되는 은혜의 실재입니다. 세례는 과거를 끊고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하며, 미래의 위로를 오늘의 삶에 인침으로 새기는 하나님 나라의 시작입니다. 1. 세례는 옛 (질서)가 무너지고 새 (질서)가 시작되는 사건입니다 (1절) 본문은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다”고 선포합니다. 이것은 죄와 혼돈, 두려움과 죽음의 옛 질서가 끝나고 하나님의 새로운 질서가 시작됨을 보여줍니다. 세례는 이 선언이 한 사람의 삶 속에 적용되는 순간입니다. 세례는 옛사람의 질서가 무너지고 인생의 주인이 ‘나’에서 ‘하나님’으로 바뀌는 영적 전환입니다. 옛사람은 죽고 새사람이 살아나는 새 창조의 자리이며, 하나님 나라의 질서가 내 삶에 뿌리내리기 시작하는 출발점입니다. 하나님은 세례받는 자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의 과거는 끝났다. 이제 내가 너의 인생을 새롭게 한다.” 2. 세례는 성령님의 임재 가운데 하나님 나라의 (공동체)로 들어가는 순간입니다 (3절)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시리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세례는 하나님이 멀리서 부르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 한복판에 임재하시는 사건입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던 장막이 세례를 통해 세례받는 자 안에 성령님이 임재하십니다. 또한 세례는 개인적 신앙을 넘어 하나님 나라 공동체로의 입성입니다. 한 사람이 세례를 받을 때, 그는 교회라는 성전의 한 지체로 붙여지고 공동체는 그 생명을 통해 더 풍성해집니다. 세례는 더 이상 성도가 혼자가 아닌 공동체적 영성을 지닌 존재로 살아감을 의미합니다. 3. 세례는 미래의 위로가 현재의 삶에 미리 당겨지는 (보증)입니다 (4절)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않을 것이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이는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새로운 삶을 허락해주셨습니다. 이는 완전하게 이루어질 하나님 나라의 위로입니다. 이처럼 세례는 이 미래의 약속을 현재의 삶 속에 보증으로 새기는 자리입니다. 세례를 받은 이후에도 우리 삶에서 여전히 눈물과 아픔을 경험하지만, 그 고통이 인생의 끝이 아님을 선언받습니다. 따라서, 세례받은 자는 미래의 위로와 소망을 소유한 사람이 되어 오늘의 삶을 새 시각과 새 힘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나눔 및 적용 1. 세례를 통해 하나님께서 내 삶에 가져오신 “새 질서”는 무엇이라고 느끼나요? 지금도 여전히 붙잡고 있는 ‘옛 질서’(두려움, 죄책감, 자기중심성 등)가 있다면 무엇인지 함께 나누어 보세요. 2. 현재 겪는 어려움 속에서도 세례의 약속을 붙들며 새 힘을 얻고 있는 영역이 있다면 나누어 보세요.
by 방송실
202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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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가 사라지지 않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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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가 사라지지 않기 위하여 (신 8:1-10) 추수감사절은 단순히 한 해 동안 받은 복을 세어보는 절기가 아닙니다. 성경은 감사를 “상황”이나 “결과”로 보지 않고, 하나님과의 관계, 기억, 믿음과 연결된 신앙의 핵심 가치로 보여줍니다. 특별히 신명기 8장은 광야라는 가장 감사하기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감사를 잃지 않는 신앙”이 무엇인지 가르치신 장면입니다. 약속의 땅에 들어가 풍성해질 때 오히려 감사가 사라질 수 있기에 하나님은 광야에서부터 감사를 배우게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도 감사가 흐르기 위해서는 세 가지 영적 원리가 필요합니다. 바로 첫사랑, 환경을 넘어서는 감사, 감사로 열리는 풍성함입니다. 1. 첫(사랑)을 놓치지 않으면 시험을 이기고 감사가 나옵니다 (영적 권태기 금물) 신명기 8장 2절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광야로 인도하시며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셨다”라고 하셨습니다. 이 시험의 목적은 그들의 마음이 하나님을 향한 첫사랑을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광야는 힘든 자리였지만, 하나님은 아버지가 아들을 징계하듯(5절) 그들을 사랑으로 양육하셨고, 그 관계 속에서 감사가 다시 흐르게 하셨습니다. 감사는 환경에서 나오는 감정이 아니라 관계에서 나오는 열매입니다. 하나님과 처음 가졌던 마음, 첫사랑을 지킬 때 시험 속에서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감사가 흘러나옵니다. 첫사랑이 살아 있으면 시험을 이기고, 시험을 이기면 감사는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2. 믿음의 눈이 열리면 감사하지 못하는 (환경) 속에서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광야 감사/영적 원망 금물) 이스라엘은 40년 동안 주리고 낮아지는 광야 환경을 지나며 외적으로는 감사할 조건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척박한 자리에서도 하나님은 만나를 내려 먹이셨고, 옷이 해어지지 않도록 지키셨으며, 발이 부르트지 않게 보호하셨습니다(3-4절). 이처럼 환경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게 하는 눈이 바로 믿음의 눈입니다. 믿음의 눈이 열리면 보이는 현실이 달라지고, 원망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손길을 알아보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 광야는 고난의 장소가 아니라 믿음을 배우고 감사를 훈련하는 자리가 됩니다. 3. 감사하면 아름다운 땅에 살게 되며 삶이 (풍족)해집니다 (영적 풍요의 삶) 하나님은 결국 이스라엘이 광야를 지나 시냇물과 샘이 흐르고, 곡식과 열매와 기름과 꿀이 풍성한 아름다운 땅에 들어가 살게 될 것이라 약속하셨습니다(7-8절). 그 땅은 “아무 부족함이 없는 땅”이며, 먹고 배부른 복을 주시는 곳이었습니다(9-10절). 하나님이 풍요를 주신 목적은 배부른 그 자리에서 하나님을 잊지 않고 찬송하게 하려 하심입니다. 이처럼 감사는 풍요를 경험하게 하고 더 큰 은혜로 나아가게 하는 영적 열쇠가 됩니다. 감사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부족함 없는 삶의 길을 열어주실 줄을 믿습니다. 나눔 및 적용 1. 올 한 해 동안 내 삶의 광야와 풍요의 순간들을 돌아볼 때, 나는 어떤 자리에서 감사가 흐르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했는지 함께 나눠봅시다. 2. 이번 주 나는 ‘첫사랑을 회복하고, 환경을 넘어 감사하며, 풍요 속에서 하나님을 잊지 않는 삶’을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감사의 한 가지 실천을 하겠습니까?
by 방송실
202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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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심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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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심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딤후 1:9-12) 여러분은 어떤 일을 하며 살아가십니까? 우리는 모두 자기 자리에서 각기 다른 일을 감당합니다. 어떤 사람은 회사를 다니고, 어떤 이는 가정을 돌보고, 학생들은 앞으로의 미래를 준비합니다. 독일어로 “베루프(beruf)”란 단어는 직업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원래 “부르심(calling, 소명)”이라는 뜻에서 나왔습니다. 즉, 하나님이 우리를 특정한 자리로 부르셨다는 의미가 그 속에 담겨 있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우리는 질문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왜 부르셨는가?” 오늘 말씀은 그 답을 분명하게 알려줍니다. 1. 하나님은 우리를 복음의 (전달자)로 부르셨습니다. (9–10절)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은 그저 죄에서 벗어나게 하시는 데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구원은 곧 사명의 시작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복음을 전달하는 사람, 즉 생명의 소식을 전하는 자로 부르셨습니다. 그 부르심은 우리의 능력이나 자격, 배경 때문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과 은혜에 근거합니다. 또한 그리스도 예수의 나타나심을 통하여 하나님은 생명과 썩지 아니할 부활의 소망을 드러내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감당하는 작은 전도, 작은 섬김도 모두 영원으로 이어지는 복음의 통로가 됩니다. 우리는 오늘도 하나님이 보내신 자리에서 생명과 소망을 전하는 전달자로 살아가야 합니다. 2. 하나님은 복음을 위하여 선포자와 사도와 (교사)를 세우셨습니다. (11절) 사역자는 스스로 만들어지는 존재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세우시는 일꾼입니다. 선포자는 복음을 외치고, 사도는 교회를 세우며, 교사는 말씀으로 다음세대를 양육합니다. 역할은 다르지만 목적은 하나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복음이 이 땅에 전파되게 하는 것입니다. 이 사명은 바울 한 사람, 목회자 한 사람에게만 맡겨진 것이 아닙니다. 모든 성도가 각자의 자리에서 복음의 일꾼입니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우리가 서 있는 그 자리에서 하나님이 우리를 보내신 목적이 있습니다. 세대와 세대를 잇는 복음의 바통을 들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어가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잊지 맙시다. 3. 하나님은 사역자들을 (혼자) 일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으십니다. (12절) 사명에는 언제나 고난이 따릅니다. 복음을 전하다 보면 오해를 받기도 하고, 손해를 감수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혼자 두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단순히 멀리서 지켜보시는 분이 아니라, 함께 하시며 동행하시는 분입니다. (막16:20) 우리가 복음을 위해 헌신할 때, 하나님은 우리 곁에서 힘을 주시고, 길을 열어 주시며, 모든 공격으로부터 보호하십니다. 우리가 복음을 붙잡을 때, 사실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붙잡고 계십니다. 이 확신이 우리로 하여금 끝까지 믿음으로 사명을 감당하게 만듭니다. 나눔 및 적용 1. 나는 하나님이 보내신 자리에서, 특히 가정과 다음세대를 세우는 교사로서 복음의 전달자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까? 2. 어떤 상황 속에서도 나를 지키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담대하게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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