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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세우는 사람, 사랑
2026-07-19 10:43:24
방송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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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세우는 사람, 사랑 (엡 4:8-16)

 

   우리 각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가 있습니다. 어떤 분은 가르치는 은사를, 어떤 분은 섬기는 은사를, 어떤 분은 위로하는 은사를 받으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종종 이 질문을 잊어버립니다. "이 은사는 도대체 무엇을 위해 주어진 것입니까?" 성경은 하나 됨을 힘써 지키기 위해 그리스도께서 각 사람에게 선물을 나눠주셨다고 말씀합니다. 오늘 본문 11절부터 16절은 바로 그 선물이 향해야 할 목적지를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사가 결국 교회를 향한 사랑의 몸부림임을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1.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통해 몸에게 (사람)을 선물로 주십니다. (8절, 11절)

 

   8절에 보면 "선물"이란 단어가 나오는데, 이는 헬라어로 '도마타'(δόματα)라고 합니다. 이는 우리가 노력해서 얻어낸 성취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값없이 나눠주신 것임을 강조하는 단어입니다. 바울은 11절에서 이 선물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밝혀줍니다.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신 후 몸 된 교회에 나눠주신 선물이 바로 사도, 선지자, 복음 전하는 자, 목사와 교사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은사에 대한 중요한 관점을 얻습니다. 은사는 단지 내가 잘하는 어떤 능력이나 재주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우시기 위해 값없이 보내주신 "사람" 자체가 선물입니다. 여러분 옆에 있는 지체, 여러분에게 말씀을 가르치는 자, 여러분을 심방하고 기도해주는 목자, 묵묵히 교회에서 봉사하는 이들 모두가 그리스도께서 이 몸 된 교회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2. 하나님은 은사를 통해 성도를 온전케 하시고 (교회)를 세우십니다. (12-13절)

 

   12절과 13절은 하나님께서 은사를 주신 목적을 세 단계로 보여줍니다. 첫째, 성도를 온전케 하십니다. 둘째, 봉사의 일을 하게 하십니다. 셋째, 그리스도의 몸(교회)을 세우십니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끌어가시는 최종 목표는 13절에 나타납니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이처럼 은사는 나 혼자 잘되기 위한 도구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은사를 통해 공동체 전체를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함께 자라가게 하십니다. 내 은사가 향해야 할 곳은 나의 성공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루어가시는 우리 모두의 성숙한 교회의 모습입니다.

 

3. 하나님은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행하는 몸부림을 통해 교회를 자라게 하십니다. (14-16절)

 

   15절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의 주어는 13절부터 이어지는 "우리", 곧 온 성도 전체입니다. 즉, 은사를 가진 자들만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 된 온 성도가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행해야 합니다. 그리고 16절은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라고 말씀합니다. 은사를 받은 소수의 직임자가 다 하는 것이 아니라, 각 지체 - 모든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자기 분량대로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행하는 몸부림을 통해, 몸 전체가 스스로 세워져 갑니다. ‘나 한 사람쯤은 빠져도 돼.’라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당신 한 사람의 사랑의 섬김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나눔 및 적용 질문

1. 나에게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값없이 보내주신 "사람"(선물)은 누구였는지 나눠봅시다.

2. '나 한 사람쯤은 빠져도 돼.'라는 생각이 드는 영역이 있다면, 이번 주 어떤 사랑의 섬김으로 그 자리를 채워보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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