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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하나님의 군대가 되어야 합니다
2026-09-20 10:50:17
방송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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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하나님의 군대가 되어야 합니다 (대상 12:17-22)

 

   다윗의 인생에서 가장 초라하고 불안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사울에게 쫓겨 시글락이라는 변방에 몸을 숨기고 있던 때입니다. 왕이 될 사람이라기에는 너무 초라한 처지였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때 사람들이 다윗에게로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그것도 하나둘이 아니라 “날마다” 모여들어 마침내 큰 군대를 이루었고 본문은 이를 “하나님의 군대와 같았더라”고 말씀합니다. 가장 약해 보이던 자리에서 가장 강력한 군대가 세워진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그 군대가 어떻게 세워졌는지를 세 가지 장면으로 보여줍니다.

 

1. 하나님의 군대는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 되는 사람들에게서 시작됩니다. (17절)

 

   다윗은 자신을 찾아온 사람들을 무조건 환영하지 않았습니다. “너희가 평화로이 내게 와서 나를 돕고자 하면 내 마음이 너희 마음과 하나가 되려니와”라고 말합니다. 다윗에게 중요한 것은 ‘어떤 마음으로 왔느냐’였습니다. 동시에 그들의 진실함에 대한 판단은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교회의 연합도 마찬가지입니다. 이해관계나 계산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진실한 마음으로 서로를 대할 때 진정한 하나 됨이 시작됩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군대는 하나님 앞에서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 된 사람들의 공동체입니다.

 

2. 하나님의 군대는 성령께서 (감싸신) 사람들로 이루어집니다. (18절)

 

   다윗의 말이 끝나자 삼십 명의 우두머리였던 아마새를 성령께서 감싸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감싸시니”는 본래 “옷을 입다”라는 뜻입니다. 성령께서 아마새를 옷 입듯 입으신 것입니다. 아마새의 헌신과 연합은 인간적인 결단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그 배후에 성령의 역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군대는 조직력이나 사람의 카리스마가 아니라 성령께서 사람의 마음을 감싸실 때에 세워집니다.

 

3.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날마다) 더하셔서 하나님의 군대를 이루게 하십니다. (19–22절)

 

   다윗이 블레셋 방백들의 반대로 전투에 참여하지 못하고 시글락이란 곳으로 돌아갈 때 므낫세 지파의 사람들이 다윗에게 합류합니다. 본문은 그들을 “다 큰 용사요 군대 지휘관”이라고 평가합니다. 그리고 22절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날마다 다윗에게로 돌아와서 돕고자 하매 큰 군대를 이루어 하나님의 군대와 같았더라.” 핵심은 “날마다”입니다. 하나님께서 필요한 사람들을 계속 날마다 보내셨고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하나 되어 마침내 큰 군대를 이루도록 하셨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함께 교회를 세워갈 사람들을 교회로 보내주시고 성령 안에서 하나 되게 하셔서 ‘하나님의 군대’와 같이 세워가실 줄을 믿습니다.

 

나눔 및 적용

1. 다윗에게 사람들이 진실한 마음으로 성령의 인도하심 안에서 날마다 더해졌던 것처럼 나는 지금 우리 교회 공동체에 어떤 마음으로 더해지고 있습니까?

 

2. 이번 한 주 동안 내가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 되어 섬길 수 있는 한 사람 혹은 한 모임은 누구이며 어디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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