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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수치를 당하지 않으려면
2026-09-13 09:58:10
방송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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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수치를 당하지 않으려면 (느 2:11-20) 

 

   사람들은 누구나 수치심을 안고 살아갑니다. 수치란 감추고 싶은 실패, 드러나면 안 될 것 같은 연약함, 남들 앞에서 작아지게 만드는 기억들을 의미합니다. 특별히 오늘 본문 17절에 나온 수치는 '남들로부터 오는 비난, 치욕스러움, 조롱과 조소'를 의미합니다. 즉, 당시 예루살렘은 완전히 붕괴되어 아무것도 남지 않은 상황 속에서 주변 많은 민족들에게 '수치심'의 대상으로 여겨지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수치를 고스란히 느헤미야와 유대 백성들이 경험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들의 수치를 어떻게 해결해 주셨는지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1.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이 다시 (수치)를 당하지 않기를 원하십니다. (12, 17절)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에 도착한 지 사흘 만에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밤에 홀로 일어나 무너진 성벽을 돌아보았습니다. 이 은밀한 답사의 동기는 다른 데 있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에 주신 것 - 즉, 예루살렘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이를 '거룩한 부담감'이라고 부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한 사람의 마음 가운데 '거룩한 부담감'을 주시고 그의 마음을 움직이셔서 회복의 일을 시작하시며, 한 공동체의 부흥을 맛보게 하십니다. 그렇게 12절에서 시작된 이 마음은 17절에 이르러 "다시 수치를 당하지 말자"는 구체적인 결단으로 열매를 맺습니다.

 

2. 하나님은 자신의 (선한) 일을 위해 모두가 힘을 내길 원하십니다. (18절)

 

   느헤미야는 혼자만의 확신으로 끝내지 않습니다. 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선한 손이 자신을 도우신 일과 왕이 허락한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러자 백성들은 이렇게 반응했습니다. "일어나 건축하자 하고 모두 힘을 내어 이 선한 일을 하려 하매." 이처럼 하나님이 한 사람의 마음에 주신 비전과 꿈은 공동체 전체가 함께 힘을 내는 일로 확장되어야 합니다. 바로 그때에 개인의 소명이 공동체의 사명이 되고, 그 일은 하나님의 도우심 가운데 비로소 온전히 이루어지게 됩니다. 

 

3.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에게 (형통)의 은혜를 베푸셔서 하나님 나라의 선한 일을 끝까지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20절)

 

   여전히 하나님 나라의 일에는 공격이 있었습니다. 예루살렘 안팎에서 하나님의 백성과 연결되어 있던 정치 권력자였던 산발랏과 도비야와 게셈이 느헤미야의 말을 듣고 비웃고 조롱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또다시 대적자들의 조롱과 비웃음에 직면하게 됩니다. 하지만 느헤미야는 분명히 선포합니다. "하늘의 하나님이 우리를 형통하게 하시리니~" 느헤미야는 자신의 권력이나 왕과의 친분을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그가 붙든 것은 '하늘의 하나님' 한 분이었습니다. 그분만이 우리를 형통하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나눔 및 적용 

1. 하나님이 지금 내 마음에 주신 ‘거룩한 부담감’은 무엇입니까?

2. 이번 주 함께 힘을 내야 할 선한 일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한 가지는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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