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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공경하는 인생이 되십시오
2026-10-04 10:46:33
방송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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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공경하는 인생이 되십시오 (잠 3:7-10)

 

   지난주 우리는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 지도받는 인생이 되자고 결단했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 신뢰가 삶에서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보여 줍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공경합니다. 공경은 입술의 고백에 머무르지 않고 마음과 삶과 물질로 하나님을 높이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공경하는 인생의 세 가지 모습을 살펴보겠습니다.

 

1. 나의 지혜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지혜)로 채우는 인생이 되십시오. (7절a)

 

   7절에 나온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는 직역하면 "네 눈에 지혜롭게 되지 말라"입니다. 지난주 5절이 결정의 순간에 무엇에 기대느냐의 문제였다면, 오늘 말씀은 그 밑에 있는 뿌리, 곧 나 자신을 어떻게 여기느냐의 문제를 다룹니다. 스스로 지혜롭다고 여기는 사람은 결국 자기 명철을 의지하게 되고, 나의 앞길을 누구에게도 물을 이유가 없기에 하나님의 지도를 받을 수 없습니다. 성경은 이런 사람을 향해 미련한 자보다 소망이 없다고 표현합니다(잠 26:12). 하나님을 공경하는 첫걸음은 "나는 모든 것을 안다"는 마음을 내려놓고 겸손히 ‘나의 무지함’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2. 여호와를 경외하고 (악)에서 떠나십시오. (7절b-8절)

 

   말씀은 내 지혜를 내려놓은 자리를 비워 두라 하지 않고, 그 자리를 여호와를 경외하는 마음으로 채우라고 하십니다. 경외는 감정에 머무르지 않고 삶의 방향을 바꿉니다. 그 증거가 ‘악에서 떠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말하면서 악을 붙들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이것은 신앙적 모순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고 악에서 떠나 사는 자에게 하나님은 약속하십니다.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를 윤택하게 하리라."(8절) 악은 우리의 영혼을 메마르게 하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은 속사람부터 살아나며 골수가 윤택하게 되는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3. 정당한 노동으로 얻은 재물과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십시오. (9-10절)

   

   하나님을 공경하는 모습은 물질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납니다. 9절의 '소산물'은 땀 흘려 일한 결과로 얻은 열매를 말합니다. 하나님은 정직한 수고로 얻은 것을 기쁘게 받으십니다. 그러므로 드림은 얼마를 드리느냐 이전에, 그 재물을 어떻게 얻었느냐부터 하나님 앞에 합당해야 합니다. 드림은 "나의 수고도, 그 열매도 하나님께로부터 왔습니다"라는 신앙고백이며, 아까워하는 마음은 "내가 벌었으니 내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특히 처음 익은 열매는 추수가 끝나기 전, 아직 전부를 손에 쥐지 않았을 때 드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첫 열매를 드리는 것은 남은 것도 하나님께서 책임지실 것을 믿는 신뢰의 행위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공경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창고가 가득 차고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는 은혜를 약속하십니다. 마음과 삶과 물질로 하나님을 공경하여, 하나님께서 채우시는 은혜를 누리는 인생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나눔 및 적용

1. 내 생각이 옳다고 확신하다가 하나님의 뜻을 놓쳤던 경험이 있다면 함께 나누어 봅시다.

2. 이번 한 주 동안 내 삶에서 떠나야 할 악은 무엇이며, 처음 것을 드림으로 하나님을 공경하기 위해 결단할 한 가지는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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