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칼럼
<온전한 아버지의 사랑>
영국의 목회자이자 시인이었던 조지 허버트는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한 아버지는 백 명의 교사보다 위대하다.”
이는 가정 안에서 아버지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는 명언입니다. 그러나 현실 속에서는 아버지의 부재를 경험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저에게도 어린 시절 아버지의 부재는 단순한 결핍을 넘어선 깊은 경험이었습니다. 돌아보면, 든든한 뿌리 없이 살아가는 듯한 허전함과 정서적 불안을 학창 시절 내내 느끼며 살아왔습니다.
캠브리지 대학의 마이클 램 교수는 “아버지가 따뜻하고 일관되게 양육에 참여할 때 자녀의 사회성과 정서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아버지의 역할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이나 물리적 보호를 넘어, 자녀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관계 형성의 토대가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아버지의 부재라는 현실을 어떻게 마주하고, 또 극복할 수 있을까요? 저 역시 같은 질문을 품고 살아왔습니다. 그런 가운데 제 인생에 한 전환점이 찾아왔습니다. 제 삶을 누구보다 잘 아시고 이해하시는 참된 아버지, 하나님 아버지를 만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제 마음의 빈자리를 사랑으로 채워 주셨고, 말씀 안에서 비로소 삶의 이유와 목적을 발견하게 하셨습니다.
갈라디아서 4장 6절 말씀입니다.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이 말씀은 우리가 더 이상 버려진 존재나 결핍된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임을 분명하게 선언합니다. 세상에서 경험한 아버지의 모습이 어떠하든지, 하나님 아버지는 결코 우리를 떠나지 않으시며 변함없는 사랑으로 우리를 품어 주십니다.
혹시 지금도 마음 한편에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와 외로움이 남아 있다면, 그 자리를 억지로 채우려 애쓰기보다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가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우리를 자녀로 부르시고, 그 사랑 안에서 살아가도록 초대하고 계십니다.
온전한 아버지의 사랑은 사람에게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 비로소 완성됩니다. 오늘도 말씀 속에서 “아빠 아버지”의 사랑을 발견하며 살아가는 꿈의숲교회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복하며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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